한국일보

김아영 작가 LG 구겐하임상 한국인 첫 수상

2025-05-13 (화)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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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아트 작가

김아영 작가 LG 구겐하임상 한국인 첫 수상

김아영(46·사진)

김아영(46·사진) 미디어아트 작가가 LG구겐하임상을 수상했다.
김아영은 8일 맨하탄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제3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시상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첫 수상자가 됐다.

김 작가는 AI와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미디어 아트 작업을 해오고 있다.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출발한 영상 작업으로, 미래도시를 달리는 여성 라이더(배달기사)들의 이야기를 AI 기술로 담아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구겐하임 뮤지엄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주어진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김 작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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