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바이크 전기자전거 충전 도크 늘어난다
2025-05-06 (화) 07:30:17
시티바이크(Citi Bike)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기자전거 충전 도크(e-bike Charging Dock)를 확대키로 했다.
뉴욕시교통국은 5일 “시티바이크 전기자전거 수요가 그 어느 때 보다 늘어나고 있다”며 “전기자전거를 주차한 상태로 직접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도크를 맨하탄 10곳, 브루클린 3곳 등 13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도크는 지난해 봄 맨하탄 미드타운 1곳과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1곳 등 2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운영해왔다.
시티바이크 운영사인 ‘리프트’(Lyft)에 따르면 현재 시티바이크가 운용하고 자전거는 3만5,000대로 이 가운데 43%(1만5,000대)가 전기자전거이다.
하지만 전기자전거 이용률은 전체 자전거 이용률의 70%에 달해 전기자전거 공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리프트에 따르면 올해 초~4월30일 시티바이크 전기자전거 이용객은 789만1,16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55만3,084명과 비교해 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