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오모 전 주지사 지지율 34% ‘압도적 선두’

2025-04-17 (목) 07:33:2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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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2위 맘다니 후보에 2배이상 차이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34% 지지율을 얻어 16%의 지지율로 2위에 오른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을 2배 넘게 앞섰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성추행 스캔들로 2021년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
현재 전·현직 보좌관 1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맘다니 의원 다음으로는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 아드리엔 아담스 뉴욕시의장, 스캇 스트링거 전 뉴욕시감사원장 등이 6%의 지지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10일 민주당 등록 유권자 5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4.9% 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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