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소재‘앤드류 테일러 헤어 디자인’
▶ 한인 김안나 씨가 인수해 새 단장

한인 미용사들이 고객의 머리를 매만지고 있다(왼쪽). 고급스럽고 아늑한 미용실 내부 사진(가운데). 한인 미용사들이 네일 서비스를 하고 있다(오른쪽).
페어팩스 리하이웨이와 블레이크 레인이 만나는 지점(페어팩스 서클 IHOP 건너편)에 소재한 ‘앤드류 테일러 헤어 디자인(Andrew Taylore Hair Design)’이 한인 오너로 바뀌며 새 단장했다. 이 헤어 살롱은 지난 1988년에 앤드류 테일러씨가 창업해 37년간 운영해 오다 은퇴하며 한인 김안나 씨가 지난달 인수하게 됐다. 현재 미국인 미용사들과 한인 미용사 3명 등 총 9명의 직원이 손님들의 뷰티를 책임지고 있다.
헤어·스킨케어·네일 등 원스탑 서비스
자연스런 아름다움·자신감 추구의 부티크 살롱
김안나 원장은 “20년 전에 미용사 라이선스를 취득했지만 다른 일을 하며, 이 미장원에 오랫동안 손님으로 다니다 인수까지 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며, 최신 트렌드와 클래식 스타일의 조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한국미용실의 헤어 컬러들이 심플한데 반해 우리 미용실에서는 다양한 컬러 제품과 우수 상품을 구비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세련된 인테리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친환경 제품 사용, 두피 및 모발 건강을 고려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고객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커피, 차, 음악 등에도 신경을 쓴다.
그동안 이 미용실은 ‘고급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티크 스타일 살롱’으로 유명세를 타며 주류사회 여성들이 애용하는 미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타일에 민감한 지역 주민, 패션 및 이미지에 관심이 많은 고객층이 두텁다.
특히 다른 곳과 차별된 헤어칼라 서비스와 숏헤어 컷으로 유명하며, 전문적인 상담으로 각 개인에게 잘 어울리는 머리색을 완성해 준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헤어 하이라이트 염색인 발라야주(Balayage)와 포일 발라야쥬(foil Balayage)도 전문가와 상담 후에 가능하다
또 두피관리로 손상된 모발관리와 함께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헤어칼라 룸과 헤어컷 룸이 따로 있어 냄새에 민감한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여성 및 남성 커트, 염색, 하이라이트, 발라야쥬, 헤어 트리트먼트 및 케어, 특별 이벤트용 스타일링 (웨딩, 촬영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킨케어와 네일 부스도 있어 모든 미용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리뷰(Google, Yelp 등)에서도 대부분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신뢰도 높은 살롱”,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살롱”, “항상 기대 이상의 결과”, “디테일에 강한 스타일리스트” 등의 호평 속에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인지도가 상승 중이다. 지난 2019년에 노던 버지니아 매거진 선정 최우수 살롱에 이어 2021년 엑스퍼타이즈 닷 컴 선정 우수 살롱에도 이름을 올렸다.
상세내용은 웹 사이트 www.andrewtaylorehd.com를 참조하면 된다. 오너십 변경 기념으로 신규 고객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20% 할인(할인 쿠폰은 본보 광고 지참)도 시행 중이다.
영업시간은 화-토요일 오픈하며 당일 예약없이 방문도 가능하다. 월요일은 사전예약에 한한다.
주소 9500 Lee Highway, Suite A.,
Fairfax, VA 22031
문의 (703) 755-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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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