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2025-04-15 (화) 07:55:28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전찬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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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메시지

사랑하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와 한인동포여러분, 우리에게 놀라운 소망과 영생의 약속을 주신 부활의 날,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의 어두움을 지나, 새벽의 빛과 함께 부활하신 그 놀라운 사건이 오늘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부활은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은 매일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그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부활절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줍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의 말씀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살아있는 소망이시며, 진정한 승리자이십니다.


우리가 지금 부딪치는 도전과 시련이 무엇이든지,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 주님의 부활을 세상에 증거 하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찬양하고 감사하며,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원하며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전찬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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