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자”

2025-04-14 (월) 07:57:2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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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활절 칸타타 공연

▶ 볼티모어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자”

볼티모어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신승철 찬양위원장, 구인숙 찬양 대장, 홍성자 총무, 지영호 지휘자(오른쪽부터).

볼티모어교회(정진부 목사)가 부활절 칸타타로 예수 부활의 기쁨을 선포한다.
볼티모어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는 20일(일) 오전 10시 부활절 칸타타 ‘증인들의 고백’을 선사한다.

‘증인들의 고백’은 부활절 찬양예배 및 찬양전도집회를 위한 성가합창곡으로 찬양사역자 최덕신 씨가 작사·작곡했다.
드럼, 기타, 키보드, 피아노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할렐루야 찬양대는 지휘자 지영호, 반주자 조준휘, 소프라노 이성현과 김리라, 테너 김조수아 씨 등과 함께 11곡의 찬송을 연주한다.

지영호 지휘자는 “한국인이 작사·작곡해 부활절에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 불린 작품”이라며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성경적이고 복음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잃어버렸던 찬양의 열정을 회복하고자 이 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찬양대원들이 프로는 아니지만 그들의 함성 속에 큰 울림과 은혜가 넘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승철 찬양위원장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참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축하하자”며 “‘증인들의 고백’을 통해 구원의 신앙을 다시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인숙 찬양 대장은 “소리 높여 찬양하고 부활의 주를 앙망하며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 침체 되었던 마음이 일으켜지기를 소망한다”며 “2,000년 전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던 제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찬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410)337-9448
장소 1600 W. Seminary Ave.,
Lutherville, MD 21093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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