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타운서 대낮 묻지마 칼부림
2025-04-11 (금) 07:14:38
이지훈 기자
지난 9일 대낮에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12시30분께 맨하탄 5애비뉴와 32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33세 남성은 인도를 걷고 있던 중 용의자로부터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폭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다짜고짜 피해 남성을 밀쳐 바닥으로 넘어뜨린 후 칼로 피해자의 목 주변을 세 차례 찌른 후 현금 1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사건직후 피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의 이름 등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6피트 2인치의 신장으로 범행 당시 검정색 모자와 검정색 스웻 셔츠를 착용 중이었다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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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