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칸영화제서 한국 영화는 ‘실종’

2025-04-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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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부문에 한편도 없어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요 부문에서 한국 영화를 볼 수 없게 됐다. 한국 영화가 초청작 명단에 한 편도 포함되지 않아서다. 2013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칸국제영화제는 10일 프랑스 파리 UGC몽마르스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경쟁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칸프리미어 등 주요 부문 상영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명단에 따르면 경쟁 부문에는 24편이 초청됐다. 미국 영화로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누벨 바그’와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피니시언 스킴’, 켈리 레이카트 감독의 ‘마스터마인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에딩턴’이 초청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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