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민들을 위한 ‘전자 폐기물 무료 수거 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오후 2시 퀸즈식물원(QBG) 크롬멜린 스트리트(Crommelin St) 입구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그레이스 멩 뉴욕 연방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구 정치인들이 공동주최하고,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과 퀸즈식물원, 로어 이스트 사이드 에콜로지 센터(Lower East Side Ecology Center)가 공동주관한다.
이날 무료 수거하는 전자 폐기물은 작동 중인 컴퓨터와 작동하지 않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및 스캐너, 키보드 및 마우스, 텔레비전, VCR 및 DVD 플레이어, 전화기, 시청각 장비, 케이블, 그리고 개인용 기기 등이다.
수거 가능 품목 확인 및 문의는 인터넷 웹사이트(lesecologycenter.org) 혹은 전화(212-477-4022)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우천 등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샌드라 황 의원은 “전자 제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행위는 불법으로 벌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해를 끼치게 된다”며 “원치 않는 전자 제품을 무료로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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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