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3월 한달 5,200만달러 교통혼잡세 수입
2025-04-10 (목) 07:20:49
이지훈 기자
▶ 매달 증가세 이어가 연간 5억 달러 수입 목표 달성할 듯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 3월 한 달간 맨하탄 교통혼잡세 통행료로 5,2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교통혼잡세 수입은 지난 1월 4,870만달러, 2월 5,190만 달러 등 매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MTA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5억 달러의 수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TA 이사회는 “교통혼잡세는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의 중심상업지구에 진입하는 교통량을 줄이는 동시에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 개보수 비용 마련이라는 당초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하탄 60스트릿 남단 상업지역(Congestion Relief Zone·CRZ)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교통혼잡세 시행 이후 CRZ로 향하는 모든 교차로의 차량 이동 시간이 최대 30%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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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