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봉사회’, 올해 29번째 5월 8일 시상식
▶ 후보자 3명 선정… 오는 25일 신청 접수 마감

한마음 봉사회의 데보라 황 총무(왼쪽부터), 박미애 재무, 주수경 회장, 심명숙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태기 기자]
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한인 단체인 ‘한마음 봉사회’(회장 주수경)는 올해로서 29번째 장한 어버이 시상식에 따른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한해도 빠짐없이 이 행사를 해온 ‘한마음 봉사회’는 올해에는 어버이 날인 5월 8일(목) 오전 11시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장은 현재 물색 중으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약 100명의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서 시상을 해온 ‘한마음 봉사회’는 올해에는 3명의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마음 봉사회 임원들이 접수된 후보들 중에서 심사를 해서 뽑는다.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금)까지이다.
‘한마음 봉사회’의 주수경 회장은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많이 해오면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한인들을 장한 어버이로 선정하고 있다”라며 “주위에 훌륭한 분들을 많이 추천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주수경 회장은 또 “한마음 봉사회가 매년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가지는 것은 타의 귀감이 되고 모범적으로 사신 분들을 통해서 보다 나은 한인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다”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마음 봉사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선정되는 장한 어버이 3명에게는 금반지와 함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OC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비 영리 단체 중의 하나인 한마음 봉사회는 홈리스를 위한 점심 제공, 시니어들을 위한 양로원 위문 방문과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장애아들을 위한 기관 단체들도 서포트하고 있다.
초창기 이 봉사회에 가입한 회원들은 지금 70대로 변함 없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20여 명으로 50대 중년층 한인 주부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임원은 주수경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곽영임, 심명숙, 총무 데보라 황, 재무 박미애, 부 재무 오정희, 봉사부장 김선옥, 부 봉사 이효용 씨 등이다.
한편, ‘한마음 봉사회’에서 개최하는 ‘장한 어버이상’ 후보 추천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10-1023 주수경 회장, (949) 874-8825 데보라 황 총무에게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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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