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색화 작가 강현애씨 LA 전시회

2025-04-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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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 오픈 리셉션 LA한인타운 샤토 갤러리

단색화 작가 강현애씨 LA 전시회

자신의 대형 작품 옆에 선 강현애 작가가 오는 12일부터 LA한인타운에 있는 샤토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단색화 작가로 알려져 있는 강현애 작가가 오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LA한인타운에 있는 샤토 갤러리(Shatto Gallery 3130 Wilshire Blvd. #104)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포스 힐라론’(Phos Hilaron, 그리스어 ‘환희로운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빛과 색채, 영성을 통해 초월적 세계를 탐구해온 작가의 작품 세계가 40여점의 작품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 총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져 있는 화가로 그동안 자연을 주제로 우주, 태양. 빛. 눈 등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회 왔다. 작가는 또 이태리 박물관. 모나코 모스크바(리츠칼튼호텔)등에서도 초대되어 전시한 바 있다. 이외에 뉴욕, 마이애미, 맥시코에서도 솔로 전시를 가졌다.

작가의 작품은 한국 전통 단색화의 미학적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만의 독창적 화법으로 재해석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두꺼운 물감 층을 겹겹이 쌓아올리는 임파스토 기법을 통해 작품에 물리적 깊이와 영적 차원을 동시에 부여하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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