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회,“농림부, FDA, NIH 중단” 전문가 강연회 매달 실시, 이달은 19일

메릴랜드시민협회의 장영란 회장과 김민희 인턴십 총책임자,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연방정부의 예산삭감으로 고교생 및 대학생의 여름 인턴십의 기회가 축소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협력기관이었던 연방 농림부(USDA)를 비롯해 연방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등이 예산동결로 인턴십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1월부터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신청자가 60명이 넘어 마감했다”며 “연방정부 기관들이 올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인턴십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회는 이달부터 하워드 카운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YEP)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화를 나누는 기조연설 시리즈를 매달 1회 실시한다.
첫 번째 연사로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이 19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에서 강연한다.
장 회장은 “박 행정법원장은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언어장벽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과 대학생활, 직장생활 등을 진솔하게 나눌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갖고 도전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는 인턴십 학생의 학부모 미팅이 진행된다.
문의 (443)996-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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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