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카운티 부부 숨진 채 발견

2025-04-04 (금) 06:44:17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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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살인-자살로 추정

볼티모어 카운티의 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오후 4시께 오윙스밀스 워딩톤 파크 지역 에브리 힐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 폭행 사건으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캐런 프랭클린(59)과 게리 프랭클린(63) 부부가 총상을 입은 채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살인 후 자살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살로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경찰국 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카운티에서 살인 사건이 11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024년 절도, 폭행, 사기 등 총 범죄가 5만8,561건이 보고됐고, 불법 무기 위반 건이 665건이었다. 2023년에는 6만1,154건의 범죄가 보고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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