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남 탓 아닌 내 탓으로 돌릴 수 있어야

2025-04-03 (목) 12:00:00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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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많은 경우 내 탓이 아닌 남 탓으로 돌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 삶 속에서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딪치는 많은 차이점, 생각의 차이, 관점의 차이, 시선의 차이, 판단의 차이, 성격의 차이 등등 수많은 차이점을 맞닥뜨리고 있다.

이런 차이점들은 서로 서로에게 나는 옳다 너는 그르다 하며 싸우고, 논쟁하고, 끊임없이 분노하며 상처를 주고 있다. 서로의 다름을 허물로 보고 탓하며 불행한 사건 사고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자라온 환경과 배경이 다르고, 가족 관계가 다르고, 다른 교육 방법을 겪었고, 다른 경험을 하였고, 사고 방식이 다르게 컸고, 생물학적으로도 차이가 있으니 우리가 차이점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하나이지만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여러 문제들에 있어서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는 이분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해결책이 없다. 내탓이 아니로 남탓을 하는 것도 해결을 주지 못한다.

남탓이 아닌 내탓이 아닐까 하는 나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내 생각의 전환은 내 마음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할 것이고 서로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이해의 폭을 더욱 확장시켜 줄 것이다. 이 생각의 관점의 변호가 필요하다.

또한 다른 사람을 나를 보듯이 바라보면 어떨까. 남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도 나인 것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따뜻이 바라보면 어떨까. 그러면 남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위로가 되어 주고 그 위로는 결국 나에게 위로가 되어 돌아온다. 우리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의 눈길이 되길 바란다.

이렇듯이 사랑은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어 준다. 내가 나의 생각, 주장, 의견이 옳다고 상대방에게 강요하거나 맹목적으로 밀고 나감을 내려놓고 나를 낮추면 내가 지는 것도 자존심이 낮아지거나 내가 작아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상대방이 그로인해 높아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내가 나를 낮추면 결국 나의 마음이 더욱 확장되고 더욱 커지며 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나의 삶이 바뀐다. 내 삶의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나의 마음이 크기가 더욱 확장된다. 또한 상대방도 존중을 받았기 때문에 그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문제가 있을 때 만약 내가 옳다고만 주장하며 강요하면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독선이 된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또 항상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최선의 적절한 방법인지를 찾아야 한다. 내가 옳다 너는 그르다라는 이분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내 자신에 대해 깨달아야 한다. 내가 내 자신을 알아야 한다. 내가 내자신을 알아내 내 잘못을 알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내 자신을 모르는데 상대방을 알 수 있겠는가.

세계적으로 저명하신 정신과 학자인 칼륭은 이렇게 말했다. 밖을 보는 자는 꿈을 꾸고, 안을들여다 보는 자는 깨어난다고

나의 안을 들여다 보고 나 자신을 깨달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리고 새로운 이해와 삶의 길이 열린다.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내 텃으로 돌릴 수 있는 지혜와 이 생각의 전환은 나를 더욱 성장 시키고 더높은 차원의 삶으로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 서로 상호 관계가 더욱 좋아지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한 삶으로 향상될 것이다. 우리의 생각의 관점과 마음의 전환을 실천해 보길 바란다.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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