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합니다”

2025-04-01 (화) 08:45:46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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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한인회 한인역사 프로젝트 위원회

▶ 자료 수집 등록 폼 작성해 제출해야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합니다”

메릴랜드한인회 임원과 전직회장들이 한인 이민자 자료 수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인 이민역사의 소중한 자료를 박물관에 보관하고 전시해 후세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의 메릴랜드 한인 역사 프로젝트 위원회(위원장 허인욱)가 이민사 자료 수집에 본격 나선다.

한인 역사 프로젝트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엘리콧시티 소재 대장금 식당에서 전직 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이민역사 자료 수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임에 정천용, 한기덕, 최광희 전 회장과 박찬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안수화 회장은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가 깊은 만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소중한 역사 자료를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1세들의 이민사를 후세에 소중한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한인사회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직 회장들은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은 한인 및 미 주류사회에 한인문화와 이민역사의 발자취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메릴랜드 한인사회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인욱 위원장은 “초기 이민자들의 애환과 경험담, 성공 이야기 등 한인사회의 성장 과정을 담아내 세대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모든 이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토대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며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곧 메릴랜드 한인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 역사 자료 수집에 참가하려면 한인회의 자료 수집 등록 폼에 이민과정에서 겪은 경험담, 사진이나 문서, 신문 기사 등 소장 자료,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 내용, 차세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443)326-6888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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