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안부 문제·배상운동 바로 알린다”

2025-03-26 (수) 07:41:3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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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갑 전 퀸즈칼리지 교수

▶ ‘역사 부정주의에 대한 반격…’ 출간, 램지어 교수 위안부 역사왜곡 논문 반박

“위안부 문제·배상운동 바로 알린다”

민병갑 전 퀸즈칼리지 교수가 위안부 역사를 왜곡하는 논문들을 반박하는 논문집‘역사 부정주의에 대한 반격’을 홍보하고 있다.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역사 왜곡 논문을 반박하는 논문들을 실은 책이 출간됐다.

민병갑 전 퀸즈칼리지 교수가 편집자로 참여한 책 ‘역사 부정주의에 대한 반격: ‘위안부’에 관한 진실에 대한 공격’(Countering History Denialism: The Assault on Truth About ‘Comfort Women’)이 최근 출판사 ‘월드 사이언티픽’을 통해 출간됐다.

책 홍보차 25일 본보를 방문한 민 전 교수는 “이번 책은 지난 2021년 펴낸 저서 ‘위안부: 군위안소, 잔혹성, 그리고 배상운동’ 이후 4년 만에 다시금 위안부 문제와 배상운동을 알리기 위해 참여한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램지어 교수가 지난 2020년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성노동자’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의 성적 계약’을 발표한 것에 대해 민 전 교수가 지난 2022년 한 학술지를 통해 이를 반박한 논문을 싣고 있다.

또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역사학자 요시미 요시아키, 마가렛 스테츠 델라웨어대 교수, 주디스 머킨슨 위안부정의연대(CWJC) 대표, 야마구치 도모미 몬태나주립대 교수,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 등의 논문도 함께 실려있다.

민 전 교수는 “해당 논문들이 다루고 있는 중요성이 크지만 논문들이 학술지와 온라인으로만 공개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책을 펴내게 됐다”며 “책이 많은 분들이 위안부에 대한 사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은 럿거스 출판사 웹사이트(https://doi.org/10.1142/14012)에서 하드커버와 전자책 형식으로 예약 판매 중이며 할인코드 ‘WSASOC20’ 입력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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