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체부 노리는 강도 기승 밸리 지역 15만불 보상금

2025-03-26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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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에서 연방 우정국(USPS) 우편배달부를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연쇄적으로 벌어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은 최대 15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며 제보를 당부했다.

KTLA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20일 밸리 빌리지 지역에서 우체부가 우편 차량에서 소포를 꺼내고 있던 중 발생했다. 근처에 있던 흰색 혼다 4도어 세단에 타고 있던 검은색 후드를 입은 두 명의 용의자가 자신들의 차량에서 내려 빠르게 다가오더니 무언가를 빼앗고 다시 자신들의 차량으로 달려가 차안에서 대기 중이던 세번째 용의자와 함께 도주했다. 연방 우정수사국(Postal Inspection Service)은 이러한 모습을 담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우정수사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체포 및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는 최대 15만 달러의 보상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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