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 손경준 회장 빈소 추모 발길 이어져

2025-03-24 (월) 07:52:10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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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고별예식·25일 장례미사

고 손경준 회장 빈소 추모 발길 이어져

고 손경준 회장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고인의 영정에 절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타계한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의 빈소에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차남 손영석 씨 자택에 차려진 빈소에는 한인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찾아 워싱턴 한인사회의 원로였던 고인을 기렸다.

강명희 한미여성재단 회장은 “대쪽같이 엄격하셨지만 한없이 자상하셨던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김홍식 전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진정한 원로”라며 “어느 누구보다 뜨거운 애국심을 가진 애국자셨다”고 회고했다.

손영석 씨는 “아버지는 가족 모두와 인사를 나누시고 미소를 지으시며 평안하게 눈을 감으셨다”며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고인의 고별예식은 오늘(24일) 오후 7시 30분 메릴랜드 온리 소재 워싱턴한인천주교회(17615 Old Baltimore Rd)에서 엄수된다.

장례미사는 25일(화) 오전 10시 온리의 워싱턴한인천주교회, 하관 예절은 오전 11시 실버스프링 소재 게이트 오브 헤븐(13801 Georgia Ave.)에서 거행된다.
문의 (443)812-4221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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