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지원금 중단 압박에 트럼프 행정부 요구 수용
2025-03-24 (월) 07:12:05
연방정부가 교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며 아이비리그 명문대인 컬럼비아대에 재정 지원과 정부계약을 취소한 가운데 대학 측이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최근 정부 관계부처에 보낸 문서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캠퍼스 경찰에 학생 체포권한을 부여하며 중동·남아시아·아프리카 관련 학과와 팔레스타인 연구센터에 대한 감독권한을 가진 선임 교무부처장을 임명하겠다고 동의했다.
앞서 연방교육부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연방총무청(GSA)은 대학측이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에 대응하지 았았다며 지난 7일 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컬럼비아대를 상대로 4억달러 규모의 연방보조금과 연방 계약을 즉시 취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