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카드’ 32년만에 역사 속으로

2025-03-20 (목) 07:03:5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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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연말께 판매 중단

‘메트로카드’ 32년만에 역사 속으로

메트로카드(Metrocard)

뉴욕시 대중교통의 상징과 같았던 메트로카드(Metrocard)가 올 연말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재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은 19일 전철역을 비롯한 일부 버스정류장, 소매점 등에서 판매 중인 메트로카드 판매를 연말께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 회장은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메트로카드가 도입된 지 32년이 됐는데 올해로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며 “기존 메트로카드 자동판매기는 옴니(OMNY) 카드 구입 및 충전 기능을 탑재한 기계로 교체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MTA는 지난 2017년 5억7,300만달러의 예산으로 옴니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면서 메트로카드 판매 중단을 당초 2023년 말로 설정했으나 팬데믹 여파로 기한이 2년 연장됐다.
한편 올 연말 내로 구입한 메트로카드는 내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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