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선백자 달항아리 283만달러에 낙찰

2025-03-19 (수) 07:30:45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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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경매서 총 22점 팔려 예상가 뛰어넘어 18일 최고가

▶ 이중섭 ‘편지’ · 최명영 단색화도 팔려

조선백자 달항아리 283만달러에 낙찰

28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 백자 달항아리. [뉴욕 크리스티 제공]

18일 뉴욕 크리스티에서 18세기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28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높이 45cm 크기의 이 달항아리는 아시아미술을 집중 소개하는 뉴욕 아시아 위크를 맞아 이날 실시된 한국미술품 봄 경매에서 최고 250만달러에 이르는 예상 경매가를 훌쩍 뛰어넘는 283만3,000달러에 낙찰됐다.

이밖에 한국 고미술품으로 조선시대 청화백자항아리(30만2,400달러)와 추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된 고려청자유병(11만9,700달러), 예상가의 4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팔린 청자 국화꽃모양 접시(15만1,200달러), 19세기 8폭 병풍 ‘곽분양행락도’(11만3,400달러), 고려시대 철제불두상(10만7,200달러) 등이 거래됐다.

이번 한국 미술품 경매에는 어린 아들을 생각하며 완성한 이중섭의 ‘편지‘(6만3,000달러)와 한국의 1세대 단색화가 최명영 화백이 그린 아크릴화(11만9,700달러), 윤병락 작가의 극사실주의 사과 그림(5만400달러)도 거래되는 등 총 22점이 팔렸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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