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포트리서 신종사기 기승
▶ 결제안내문 밑에 사기 QR코드 부착 결제 유도해 고객 돈 빼가

주차 미터기에 부착된 사기 QR 코드 부착 예시 [포트리 타운정부 소셜미디어 캡처]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인 포트리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미터파킹 주차 고객을 대상으로 돈을 빼내는 신종 사기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트리 타운정부와 경찰서는 지난 14일 “포트리 전역에 설치돼 있는 주차 미터기에 마치 요금 결제 방법 중 하나인 것처럼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피해를 입히는 사기가 보고되고 있다”며 “해당 QR코드는 요금 결제를 위한 것이 아닌 사기범들이 주차 고객의 돈을 빼가기 위해 몰래 부착한 사기 행위다.
포트리 타운 차량국은 지역 내 모든 미터 주차 요금을 QR코드 방식으로 받지 않는만큼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고 주의보를 내렸다.
타운정부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소셜 미디어 영상에 따르면 미터기에 부착된 결제 방법 안내문 바로 밑에 작은 QR코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기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주차 요금을 지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QR코드를 타운정부가 부착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어 결제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QR코드를 통해 결제를 하면 주차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닌 사기범에게 돈을 빼앗기는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
포트리 타운정부 당국은 “포트리에 설치된 모든 주차 미터기는 동전이나 신용카드, Paybyphone 및 Passport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법은 타운정부의 공식 결제 방식이 아닌 만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QR코드를 이용한 주차요금 결제 사기를 발견하는 경우 즉시 포트리 타운 주차국(201-592-3500, 교환 1518)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QR코드를 이용한 주차 요금 결제 사기는 뉴욕시나 필라델피아나 LA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로 보고됐다.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리의 경우 지난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에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3만8,969장의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등 주차 수요가 많은 것이 사기 행각의 새로운 타깃이 된 이유로 분석된다.
이를 감안하면 팰리세이즈팍이나 클립사이트팍, 잉글우드 등 주차 미터기가 많이 설치된 인근의 다른 한인 타운에서도 유사한 사기 행각이 벌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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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