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카지노면허 경쟁서 유리한 고지
▶ 시티필드 주차장부지 용도변경 과제 남아
뉴욕시의회가 12일 퀸즈 플러싱에 추진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팍’(Metropolitan Park) 카지노 개발을 위한 ‘토지사용 허가 및 조닝 변경 수정안’을 찬성 41표, 반대 2표로 승인했다.
반대표를 던진 시의원은 퀸즈의 비키 팔라디노(공화), 조앤 아리올라(공화) 의원이었다.
수정안은 R3-2(저층 연립 & 소규모 주택 등 일반주택지역) 조닝인 현 개발예정지를 C8-4(일반서비스상용지역)으로 변경 수정 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았지만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자동 승인으로 간주 된다.
‘메트로폴리탄 팍 카지노’ 개발안이 이날 시의회로부터 토지사용 허가를 얻으면서 뉴욕주 카지노 면허 취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뉴욕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추진하는 메트로폴리탄 팍 카지노 개발 프로젝트는 80억 달러를 투입해 현재 뉴욕 메츠 시티필드 구장 서쪽 50에이커에 달하는 주차장 부지에 카지노와 호텔, 공원(25에이커), 바&레스토랑, 야외 라이브 뮤직 공연장, 컨퍼런스 공간, 운동장, 퀸즈 푸드홀 및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 팍 카지노 개발 프로젝트는 넘어야할 고개가 하나 더 남았다.
개발을 위해서는 뉴욕주의회의 시티필드 주차장 부지용도 변경(Parkland alienation bill)이 반드시 필요한데 지역구 의원인 제시카 라모스 주상원의원이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모스 의원은 “지역 주민들은 도박장이 아닌 가족들을 위한 녹지공간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카지노 목적의 시티필드 주차장 부지용도 변경 법안은 결코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카지노 개발 반대를 분명히 했다. 라모스 의원은 카지노가 포함된 ‘메트로폴리탄 팍’ 건설 대신 녹지공간 조성이 포함된 ‘피닉스 메도우’(Phoenix Meadows) 건설을 제안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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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