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정부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신청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신청서를 우편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뉴저지주 재무국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65세 이상 재산세 절반 감면을 골자로 하는 ‘스테이뉴저지’(Stay NJ)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존의 ‘앵커’(ANCHOR)와 ‘시니어프리즈’(Senior Freeze) 등 각종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일시에 접수시킬 수 있는 통합 신청서 우편 배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재무국에 따르면 우편 배포는 1차로 57만8,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1일 주재무국은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새로운 통합 재산세 신청서 ‘PSA-1’을 공개한 바 있다. 수혜 자격을 갖춘 65세 이상 거주자가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뉴저지주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연소득 50만달러 미만인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납부액의 절반 또는 최대 6,500달러까지 감면해주는 ‘스테이뉴저지’도 PSA-1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은 주재무국 웹사이트(hpropertytaxreliefapp.nj.gov)에서 가능하며 ‘ID.me’ 절차를 통한 신원 확인이 요구된다.

통합 신청서 제출 마감 시한은 오는 10월31일까지다. 신청서에 대한 세부 정보는 주 재무국 안내 웹사이트(nj.gov/treasury/taxation/propertyreliefforms.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