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ㆍ재개발 추진 조합 최대 50억까지 저리 융자
2025-03-13 (목) 12:00:00
신미진 기자
정부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추진 조합에 최대 50억 원을 낮은 금리로 빌려준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 초기자금을 융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400억 원의 예산이 신설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구역별 건축 연면적에 따라 최대 50억 원을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융자를 받은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후 1년 이내(최대 5년) 일시상환해야 한다. 이자율은 지역별 시장 상황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한다.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