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ACE, 온라인 무료 법률교육 세미나 잇달아

2025-03-11 (화) 07:37:5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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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이민자 권리 알기 세미나, 17일 한인소상공인 무료 법률 교육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과 관련해 온라인 무료 법률교육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한다.

KACE와 NYC법률서비스 퀸즈가 함께 주최하는 ‘이민자 권리 알기 세미나’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후원으로 12일 오후 3시~4시30분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수경 변호사가 초청 강사로 참석해 ‘이민 단속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물론 유학생, 취업 등 비이민비자 소지자와 다카(DACA) 드리머, 서류미비자, 추방 재판 중인 한인, 과거 추방 혹은 유죄판결을 받은 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교육(I-9감사를 준비하는 방법)’ 세미나도 마련된다. 이 세미나는 17일 오후 6시30분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KACE 법률 TF(테스크포스) 의장인 최영수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돼 I-9(모든 직원의 신분과 취업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이민국이 요구하는 문서 양식) 감사에 대해 강연한다.

두 세미나 모두 참석을 위해서는 미리 전화(646-450-8603)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김동찬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들어 불어닥친 불법이민자 단속으로 인해 한인 이민자 개개인은 물론 소상공인들도 많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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