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BTS 제이홉이 조카가 생긴다는 상상에 빠졌다.
7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BTS 제이홉의 L.A 일상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남 학부모' 패션을 한 제이홉은 미국에 비즈니스 차 와있다는 미소가 똑 닮은 '4살 차이' 친누나와 만나 함께 식사했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누나랑 되게 돈독한 사이고 많이 친하다. 어렸을 때는 제가 남동생이다 보니까 많이 괴롭혔던 것 같다. 크고 나서 보니까 누나를 많이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누나와의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에서 유학했다던 누나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메뉴를 주문했다. 누나가 L.A.에 있는 동안 영어를 했냐고 묻자 제이홉은 '남동생 모드'가 돼 생애 첫 드라이브스루 도전 후기부터 L.A에서 음악 작업을 하며 생긴 고민을 누나와 공유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홉은 누나에게 매형 안부를 물었다. 이에 누나는 "오빠는 뭐 별일 없이 (지낸다). 바쁘지 항상"라며 "조만간 아기도 생각해 봐야 하고 하니까"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제이홉은 "나 완전 조카 바보 되지. 남자 조카라면 진짜 엄청 재밌게 해줄 것 같고, 여자 조카면 엄청 예뻐해 줄 것 같아. 엄청 많이 사줄 것 같다"라며 조카가 이미 생긴듯 상상에 빠졌다.
한편 누나는 제이홉에게 부모님에게 자주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제이홉은 "아들이라 그런가 낯간지러워"라며 "나중에 결혼하면 할랑가"라고 결혼을 언급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나래가 "결혼 못 할 것 같냐"라고 묻자 그는 "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런 걸 생각 안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을 너무 좋아한다. 제 삶의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제 일을 했을 때 얻는 걸로 위로받고 살아가는 타입이다. 비혼주의는 아니다"라고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고백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