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담스 뉴욕시의장 뉴욕시장선거 출마 선언

2025-03-07 (금) 07:24:0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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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10번째 예비후보

아담스 뉴욕시의장 뉴욕시장선거 출마 선언

애드리안 아담스(사진)

애드리안 아담스(사진) 뉴욕시의장이 5일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아담스 시의장은 오는 6월24일 실시되는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의 10번째 예비후보가 됐다.

아담스 시의장은 이날 “뉴요커가 뉴욕시에 살 여유가 없고, 시청은 혼란스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시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 일어서야 할 때”라고 강조한 후 “당초에는 시장선거 출마 계획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뉴욕시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뉴욕시는 항상 시민을 먼저 섬기는 지도자를 필요로 했다. 자신과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만 집중하는 지도자는 안된다. 능력과 성실로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이번 시장 선거에 출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트럼프는 권력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불태우려 하고 있다”며 “방어에 총력을 다 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의원(퀸즈 자메이카 등 28선거구)으로 선출된 아담스 시의장은 재선에 성공한 후 2022년 흑인 여성 최초 시의장에 선출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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