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시아타렐리, 라스 바라카
차기 뉴저지주지사 선거 출마 후보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 공화당에서는 잭 시아타렐리 전 뉴저지주하원의원이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리디킨슨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6월10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중에서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은 43%의 호감도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이 32%, 미키 셰릴 연방하원의원이 각각 31%의 호감도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은 27%, 스티븐 스위니 전 뉴저지주상원의장 23%, 션 스필러 뉴저지교사노조 회장이 22%를 기록했다.
바라카 뉴왁 시장은 특히 진보 성향이 뚜렷한 유권자들로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것이 전체 순위에서 가장 앞서는 요인이 됐다.
같은 날 치러지는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 가운데는 잭 시아타렐리 전 주하원의원에 대한 유권자 호감도가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빌 스페디아 전 라디오방송 진행자 22%, 에드 뒤르 전 뉴저지주상원의원 21%, 존 브램닉 뉴저지주상원의원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아타델리 후보는 보수 성향이 뚜렷한 유권자는 물론, 중도 보수 성향 유권자까지 고르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다른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3~28일 동안 진행됐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오차범위 ±4.5%)는 민주당 등록 유권자 5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공화당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오차범위 ±4.7%)는 공화당 등록 유권자 4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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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