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에 대규모 AI 클러스터 조성
2025-03-06 (목) 06:17:41

26 일 열 린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퍼힐스 ( Fir Hills) 와 전남 해남에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업무협약 체결 식 에 서 M OU 체결 후 관 계 자 들 이 기 념 촬 영 을 하 고 있 다 . 왼 쪽 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 김영록 전남지사 , 아민 바델 딘 회장 , 고형권 부회장
전라남도는 26 일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퍼힐스(Fir Hills)와 전남 해남에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퍼힐스의 아민 바델 딘 회장은 산타클라라 하이야크 레이전시 호텔에서 15조원 규모의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전남 해남군에 조성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아민 바델 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퍼힐은 해남이 5년 전부터 AI 사업에 필수적인 전력망을 구축해 왔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보장돼 있어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갖춰 15조원에서 향후 5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전라남도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가능성이 없고 충분한 수자원을 갖고 있으며 이미 120만평의 부지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김지사는 전라남도가 중심이 되어 AI 단지를 조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해남의 명현관 군수와 BS 투자유치위원회의 고형권 부회장도 인사말을 했다.

26 일 열 린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퍼힐스 ( Fir Hills) 와 전남 해남에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업무협약 체결 식 에 서 MOU 체결 후 잠석자들 이 기 념 촬 영 을 하 고 있 다
이번 MOU 체결은 외부에 보여 주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제 추진력을 갖고 실행될 사업계획이라는 점에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미 수년 전부터 AI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세워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단지와 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망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이날 업무체결식에는 김한일 SF 베이지역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그리고 이석찬 호남향우회장 등 베이지역의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해 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변화와 한국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