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선희 작가 개인전 9∼18일 케이트 오 갤러리

[양선희 작가의 개인전]
단청 작업으로 알려진 양선희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양 작가는 ‘단청이 들려주는 색다른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단청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여주는 단청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고려불화의 배치 기법과 천연석재를 활용해 전통 사찰 문양을 모티브를 삼아 동양적 명상과 서구적 미니멀리즘을 조화시켜 시각적 울림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전승 교육사인 양 작가는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이자 국가무형문화제 제 48호 단청 이수자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한 전통 불화와 단청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그 안에 철학이 담긴 한국전통 단청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3~5시까지다.
△장소 31E 72nd St. New York, NY, 10021
△문의 646-286-4575/info@kateohgallery.com/646-286-4575.
<
이근영/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