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역사 기리고 계승”
2025-03-05 (수) 09:53:43

3월 1일 중가주 리들리의 독립문 앞에서 3.1운동 106년 기념행사가 열리고있다 <사진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
중가주지역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인 리들리에서도 3.1운동 106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지난 1일 열린 이날 기념 행사는 프레즈노지역 한인과 리들리, 다뉴바 시관계자,나상덕 부총영사, 프레즈노 주립대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들리 한인역사기념각에서 개최되었다.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회장 안유신) 주최의 이날 행사는 애국가 제창과 샌프란시스코 나상덕 부총영사의 기념사(대독)에 이어 니콜 지바 리들리 시티 매니저와 쿨립 수수 다뉴바 시의원이 축사를 했다.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후 참석자들은 국화 헌화와 묵념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헌화 중에는 3명의 고등학생이 3.1절 노래와 아리랑을 연주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프레즈노 블랙벨트가 태권도 시범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김밥과 잡채를 나누며 서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안유신 회장은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가 처음으로 주최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