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번 전철역서 20대 승객에 칼 휘두르고 현금 강탈

2025-03-04 (화) 07:23:3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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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2인조 강도 수배

7번 전철에서 20대 남성 승객의 소지품을 강제로 빼앗고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용의자가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인조 강도는 지난 27일 오전 5시6분께 7번 전철 90스트릿역 맨하탄 방향 플랫폼에 서 있던 28세 남성 승객에게 다가가 현금 강탈을 시도했다.

피해 승객이 요구에 응하지 않자 용의자들은 가지고 있던 칼을 꺼내 승객의 복부에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혔으며, 현금 300달러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 승객은 전철을 탑승해 다음역인 82스트릿역에서 하차해 경찰에 신고 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단서가 될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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