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영화‘아노라’아카데미상 ‘5관왕’
2025-03-04 (화) 07:07:56

[로이터]
할리웃 영화계의 최대 축제이자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저예산 영화‘아노라’가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휩쓰는 이변을 낳았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아노라’의 숀 베이커 감독이 유력 수상자였던 데미 무어를 제치고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마이키 매디슨(앞줄 오른쪽 5번째) 및 영화 제작팀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스카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에이드리언 브로디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