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3월1일 ‘3·1운동의 날’
▶ 에세이 공모전 통해 6명 선정

27일 낫소카운티청사에서 열린 ‘제6회 유관순 상 시상식’에서 장학생들과 카운티정부 및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낫소카운티가 106주년 3.1절을 맞아 ‘제6회 유관순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낫소카운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월1일을 ‘3·1운동의 날’로 정하고 대한민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인권정신을 기리는 ‘유관순 상’을 제정, 올해는 예년보다 더 큰 규모로 장학생을 모집함으로써 지역 고교생들 대상으로 에세이 공모전을 실시해 6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 ‘제6회 유관순상’은 브라이언 윤(하프 할로우 힐스 고교 웨스트), 세나 강(헤릭스고교), 하루카 브라운(사우스 사이드 고교), 오드리 김(그레잇넥 고교), 최은서(로커스트 밸리 고교), 다니엘 조(POBJFK 고교) 등 6명의 고교생이 선정됐다.
김민선 낫소카운티 인권국장은 “행사가 6년째 이어지며 브루스 블레이크맨 카운티장을 비롯해 카운티정부 관계자들도 이제 유관순 상 시상식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유관순 열사와 광복운동 역사에 대한 에세이를 쓴 학생들의 글을 읽고 깊은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낫소카운티 지역 학생들이 유관순 열사를 기억하고 희생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레인 필립스 낫소카운티 감사원장, 토마스 맥케빗 카운티의원 등 카운티 관계자들과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변종덕 전 21희망재단 이사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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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