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호텔·아파트 주상복합 확정

2025-02-26 (수)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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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가와 마리포사에 신축

▶ 객실 60개·아파트 20개

타운 호텔·아파트 주상복합 확정

타운 8가와 마리포사에 신축된 주상복합 프로젝트 조감도. [EWAI 건축사 제공]

LA 한인타운에 호텔과 아파트, 상가가 들어서는 독특한 조합의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자 마이크 베리는 한인타운 8가와 마리포사 코너에 위치한 4층 아파트를 헐고, 이 부지(3216 W. 8th St. LA)에 호텔 객실 60개, 아파트 20개 유닛과 1층 상가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LA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기존 건물 철거 작업과 신축이 시작되게 된다.


개발자는 새 프로젝트를 향후 24개월 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새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로 신축되며 1층에는 3,95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 업소들이 들어서게 된다. 2층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은 71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당초 개발자는 이 건물을 6층, 95개 객실로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LA 시의회의 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일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유닛을 제공하는 조건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철거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중 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축되는 아파트 유닛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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