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동문음악회
▶ 내달 3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홀, 클래식 명곡·오페라 아리아 등 선사

[포스터]
내달 3일 뉴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장인 카네기홀에서 연세대학교 동문음악회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연세대학교 동문회 뉴욕지구가 주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뉴욕동문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이날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Love in the Air’라는 주제로 28명의 연세대 출신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지는 무대이다.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 장조, D.667 ‘송어’ 4악장을 시작으로, 포레의 ‘피아노 4중주 1번’(Piano Quartet No.1 in C Minor, Op.15) 1악장,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전 악장 등 클래식 명곡이 연주된다.
또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와 ‘투우사의 노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 아리아 ‘Di Provenza il mar il suol’, 푸치니 오페라의 라보엠 ‘앙상블’ 등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무대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마중’, ‘첫사랑’, ‘연’, ‘잔향’ 등 한국 가곡들과 함께 미주에서 활약 중인 연세대학교 출신 작곡가들의 창작곡도 연주된다.
이혜경(데니슨 대학교 부교수)의 현악사중주 ‘정’,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협업 작곡가인 김지영의 휴스턴오페라 위촉작품 오페라 ’My Mother’s Mother’의 두번째 씬, 이가영(뉴욕 창작음악인 협회장)의 챔버오케스트라 ‘Resonance of Love’, 서주리(프린스턴 대학교 음악과 부교수)의 ‘Pianori for piano four hands’ 등 저명 작곡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출연진에는 소프라노 김수련, 전예원, 신희수, 권현이, 이상혁, 손정민,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황진호, 바리톤 박세진, 차승호, 장윤수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바이올린 방세호, 김수련, 이희민, 박지연, 비올라 허담, 한지윤, 첼로 이소현, 조현지, 피아노 경호현, 박혜빈, 윤지우 등이 무대를 꾸민다.
△티켓 예매 www.carnegiehall.org/calendar/2025/03/03/yonsei-alumni-concert-love-in-the-air-0800pm
△문의 201-937-5747(황진호 연세대음대 뉴욕동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