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국악대잔치 성황리 마쳐 팝핀현준·명창 박애리 콜라보 공연 등
▶ 동서양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 뉴욕국악축전 무대에서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이 평화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와 공연하고 있다. [뉴욕취타대 제공]
올해도 뉴욕국악축전은 한국 전통 음악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국악대잔치에는 동서양의 악기로 구성된 한국전통오케스트라 ‘평화’(지휘 이춘승 단장)의 반주에 맞춰, 세계적인 춤꾼 팝핀현준과 부인 박애리 명창이 ‘즐거운 인생’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맙소’ 등 대중음악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콜라보 공연을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콜라보 공연 외에도 박애리 명창은 ‘사랑가’, ‘꽃이 피었네’, ‘꽃타령’ 등을 흥겨운 소리로 들려주었고 팝핀현준은 츠루 노리히로 작곡의 ‘라스트 카니발’을 열정적인 춤사위로 보여주는 등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국악대잔치는 전문 국악인들이 들려주는 국악의 선율과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의 홀로 아리랑과 달빛가야금, 고향의 봄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