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용 취업비자’연방의회 통과 힘 모은다
2025-02-21 (금) 08:10:56
이진수 기자
▶ 한인단체장연합회 운영위 올 주요 추진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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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퀸즈 플러싱 소재 병천순대식당에서 열린 한인단체장연합회 운영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한인단체장연합회 제공]
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 곽호수)는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를 위한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The Partner with Korea Act)의 연방의회 통과 활동을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확정했다.
연합회는 올해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여러 지회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로비 및 서명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은 연방정부가 전문 교육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에 연간 최대 1만5,0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E-4)를 발급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연합회는 특히 E-4비자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연합회 회원인 이창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과 함께 이 사업을 공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이 확산되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한인 서류미비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회는 다음 달 모임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연합회는 이날 존 안 전 퀸즈한인회장을 신규 운영위원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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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