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애자 작가 추상화 특별 초대전

2025-02-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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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타모니카 ‘뉴아트’서 22일(토) 4시 리셉션

강애자 작가 추상화 특별 초대전

강애자 작 Visionary Landscape VI-1

한인 작가 강애자씨의 특별 초대전이 샌타모니카의 버거못 아트센터 단지 내 ‘뉴아트 갤러리(Nuart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돼 오는 3월15일(토)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강애자 작가의 비저너리 랜드스케이프(Visionary Landscape) 시리즈 작품 중 100호(162x130cm) 대형 작품 2점을 포함해 4점이 출품됐다. 리셉션은 오는 22일(토) 오후 4~6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 LA 2025’ 기간 동안 뉴아트 갤러리 초청 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그룹전의 일환이다. 뉴아트 갤러리는 지난 20여년 간 샌타모니카와 뉴멕시코 산타페 등 두 곳에 전시장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준 높은 갤러리다.


강애자 작가는 지난 30년간 서정적 추상회화 작업을 지속하며 그녀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한 화가다. 다층적 텍스처와 콜라주 기법, 강렬한 붓터치가 돋보이며, 삭제와 드러남, 붕괴와 재구성의 과정을 거쳐 독창적 긴장감을 형성하며 서정적 추상화를 완성하며, 물감, 한지, 천, 실, 원색 안료를 활용한 혼합매체 기법도 활용한다.

강애자 작가는 이번 전시회 이후 한국에서 4월 서울 평창동 금보성 미술관, 5월 서초동 구띠갤러리 초대 개인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초대전에서는 인스케이프 시리즈와 컨템플레이션 시리즈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리즈 LA 아트페어 기간 중 샌타모니카 공항 컨벤션센터와 버거못 아트센터 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갤러리 주소: 2525 Michigan Ave. #B4, Santa Monica, 웹사이트: nuart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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