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음악가·천미나 작가 콜라보 무료음악회
▶ 22일 MD 타우슨·내달 14일 VA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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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연주자들.
한미 양국의 뮤지션들과 천미나 미술작가가 콜라보 한 프로젝트 음악회 ‘Intersegmental 38(분단 38)’가 이번 주말 타우슨에서 열린다.
22일(토) 오후 6시 30분 타우슨 대학교 리사이틀홀(700 Osler Drive, Towson, MD)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볼티모어 작곡가 포럼’(대표 Ljiljana Becker) 소속 작곡가들과 아티스트 김지은(소프라노), 정소연(가야금), 장영익(기타), 이봉희(피아노), 이효주(피아노) 연주자의 무대로 꾸며진다.
콘서트 시작 전 5시30분에는 천 작가의 작품 전시와 ‘한반도 통일을 꿈꾸다-평화 시위(haunted Koreas:Dreaming Unification Protest Peace)’를 주제로 한 작가와의 대화 세션도 마련된다.
콘서트는 천미나 작가가 17개의 국기를 그려 한반도의 분단을 표현한 ‘분단 38’을 음악과 연주로 완성해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가을에 ‘Composing the Global Peace’의 테마 아래 국민대학교 소속 작곡가들의 작품과 뉴욕, 볼티모어 작곡가들의 작품이 각각 서울과 볼티모어에서 초연된 바 있다.
콘서트 입장료는 없다.
음악회는 내달 14일(금) 오후 8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셔우드 커뮤니티 센터(Stacy C. Sherwood Community Center, 3740 Blenheim Blvd., Fairfax, VA)로 이어진다.
문의 info@baltimorecomposers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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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