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 한인회들, 내달 1일 벧엘교회서
▶ MD한인회·VA한인회·MD총한인회·광복회 등

‘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준비하는 관계자들.
한인 커뮤니티 결집력과 정체성 고취
3.1절 106주년을 맞아 워싱턴 지역 한인회들이 민족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메릴랜드에서 공동개최한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를 비롯해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는 내달 1일(토) 오전 11시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벧엘교회에서 ‘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연다. 주미한국대사관, 국가보훈부, 워싱턴광복회(회장 문숙),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가 후원한다.
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3·1절 기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독립정신과 역사적 가치 계승, 한인 커뮤니티의 결집력과 정체성 고취, 차세대의 역사, 문화 전승 및 민족 자부심 고양 등을 목표로 한다.
조기중 총영사는 “3·1절은 1919년 전 국민이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강력히 표출한 역사적 사건으로 비폭력 저항의 모범이자 민주주의·인권·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결집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기념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장들은 “3·1절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주체성, 비폭력 평화, 민족 정체성 등의 가치들을 미래세대에게 전하는데 의의가 크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메릴랜드한인회는 행사 참가 신청을 온라인(http://ves.la/31)dmf)을 통해 받고, 후원도 온라인 링크(https://koreanmd.org/ksm/give)를 통해 받는다.
문의 infokoreanmd@gmail.com
장소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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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