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차량 전신주와 충돌해‘화염’

2025-02-14 (금) 07:11:1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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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토랜스서 아시안 사망 “차량화재로 구조 못해”

LA 토랜스에서 40대 아시안 남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타고 가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1월28일 밤 10시15분께 마드로나 애비뉴와 플라자 델 아모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2025년형 테슬라 Y 차량이 마드로나에서 남쪽으로 가던 중 도로에서 벗어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사고 직후 차량이 화염에 휩싸이며 운전자가 내부에 갇혔다”며 “경찰과 구조대원이 구출을 시도했지만, 강한 불길과 열기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구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사망한 운전자의 신원이 47세의 리선황(Lee Sun Hwang)이라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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