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감사관실이 수 천명의 납세자에게 잘못된 세금신고서(1099-G)를 발송했다.
감사관실은 인쇄오류로 인해 2월 초 약 6,000명에게 다른 사람의 사회보장번호(SSN)와 주소가 포함된 1099-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외부 데이터의 침해는 없었고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쇄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사과하고, “잘못된 1099-G를 받은 납세자들은 서류를 폐기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감사관실은 이번 주중 올바른 1099-G를 다시 발송할 계획이고, 이번 오류로 피해를 본 납세자들에게 신용도용 보호 전문사인 Kroll를 통해 1년간 무료 신용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099-G Issue’라는 제목으로 이메일(gad@marylandtaxes.gov)로 문의하면 된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