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사이에 엘에이 한인타운의 인기는 한인들은 물론 다른 문화권에게도 관심 지역이 되었다.

엘에이는 아직도 시 정부의 규제와 여러가지 정리되어야 할 문제들은 남아 있지만, 장점들이 많은 도시이기는 하다.

어떤 이유로 엘에이의 한인타운이 관심 받고 있는지 알아보자. 하나, 엘에이 한인타운의 대중교통이 잘 완비되어 있다. LA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이 주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며, 다양한 노선이 한인타운을 지나간다.

지하철의 경우 Wilshire & Western, Wilshire & Normandie, Wilshire & Vermont 에 역이 있어서 편리하고, 다운타운과 할리우드로의 연결이 편리하다. 지하철을 타고 산타모니카 바다까지도 갈수 있어서 주말이면 지하철을 이용해 자전거등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LA 메트로의 경우 하루에 약 30만명이 이용중에 있는데, 많은 한인들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중교통 또한 운행 횟수가 많아서 자세히 확인 한다면 그 편리함을 알 수 있다. 한국처럼 Tap카드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핸드폰 앱을 통해 잔액을 확인하고 충전도 가능하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지인의 경우, 차가 있어도 운동도 하면서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어서 일부러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은 자주 만나게 된다.

둘, 한인타운은 연결되는 고속들이 많이 있다. 동서 방향으로 연결되는10번 프리웨이, 남북으로 연결되는 101번, 110분 프리웨이가 있다.

다운타운은 약 4-5마일 , 웨스트우드 약 10마일, LAX 국제공항 약 15마일, 라크라센타 라카나다 약 15마일의 거리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동서남북 어느쪽이든 10-15마일 이내도 가능하다.

여러종류의 프로페셔널 오피스와 개인 사업자,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인타운의 교통이 혼잡한 것도 사실이다. 셋, 한인타운은 모든 일들이 원스탑으로 가능하다. 시티뷰가 있는 곳에서 일하고, 바로 걸어서 나가면 식당이 즐비하다.

운전하고 5분안에 10개 이상의 마켓도 있다. 쇼핑 공간도 많아서 원하는 물건을 인터넷으로 오더할 경우 빠르면 하루 이틀이 걸리지만,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경우, 맘 급한 사람은 30분내에 필요한것을 살수 있을만큼 쇼핑이 다양하다.

또한 싱글들이 많은 요즘 현실에 반영하듯 먹거리들이 많다. 한국보다 더 한식 식당이 많고, 음식의 메뉴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걸어서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 한인타운의 거리는 제법 화려하다. 셋, 한인타운의 부동산은 대부분의 경우 100년전에 도시 개발을 하였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들도 많이있다.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셨지만, 아직도 시 자체내에서 영구적으로 보전하려고 하는 건물들, 개발을 허용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낡고 오래된 건물도 많지만 그 나름대로 멋을 보여준다. 여전히 부동산 거래는 활발하다.

한인타운에 좋은점들이 많은데 비해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많지만, 2028년에 있을 올림픽을 준비하며 더 성장하는 엘에이 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모든 지역은 시에서의 서포트도 필요하고 거주하는 우리 각자의 노력도 필요하다.

문의 (213) 500-8954

<미셀 정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