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음 부르는 오피오이드 중독 심각”

2025-02-04 (화) 07:53:3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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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라이프 재단 오피오이드 남용 교육

“죽음 부르는 오피오이드 중독 심각”

1일 열린 오피오이드 남용 교육에 참가한 학생과 부모들. 뒷줄 오른쪽이 윌리엄스 강사.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이 1일 서버나파크 소재 권스 태권도장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과 부모 등 24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의 데니스 윌리엄스 강사는 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약물 남용으로 두 아들을 잃은 윌리엄스 강사는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는 진통 효과가 있어 암 등과 같은 중증 환자나 만성 통증 환자 등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사용한다”며 “오피오이드는 중독성이 강하고 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라이프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한 이웃 섬김 기회를 제공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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