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나스닥 1.2%↓ 관세 유예에 낙폭 줄여

2025-02-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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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및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예고에 3일 급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소식에 낙폭을 크게 줄인 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75포인트(-0.28%) 내린 44,421.9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6포인트(-0.76%) 내린 5,994.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49포인트(-1.20%) 떨어진 19,391.96에 각각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멕시코를 상대로 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한 달간 유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우 지수가 장 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전환하는 등 지수가 관세 정책 소식에 따라 출렁이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탓에 한동안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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