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장영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장이 지난달 30일 메릴랜드교회협의회(회장 유재유 목사)에 7,000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안 회장과 장 회장은 “지역 작은 교회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한다”며 “매달 지역교회 한 곳을 선정해 각 500달러씩 후원금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재유 회장은 “이번 후원금은 교협에 새로 가입하는 12개 교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교협은 지역사회 및 한인 단체와 연합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 되는 큰 걸음을 내딛는데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안수화 회장은 “선한 부자의 기도를 이뤄가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한 나눔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며 “가난하고 어려운 작은 교회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지난해 교협의 재정이사장으로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장영란 회장은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