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경애)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오클랜드 차이나타운 상공회의소 (이하 차이나타운 상공회의소) 에서 주최하는 설날맞이 문화행사 및 바자 (Lunar New Year Bazaar)에 참여하여 한국문화를 선보였다.

차이나타운 상공회의소는 1985년도에 처음 시작하여 현재 30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사업가와 전문인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날맞이 문화축제 및 바자(Bazaar)는 차이나타운 상공회의소에서 지난 30년동안 매 해 설날 오클랜드 차이나타운 중심부에 있는 Pacific Renaissances Plaza 와 그 주변 도로에서 다양한 공연과 70여개의 부스를 통해 새해를 축하하는 행사이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올해 행사 첫째날인 18일에 알파태권도 학생팀을 초청하여 멋진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20여분간 이어진 시범에서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보여준 절도있는 태권도 자세와 격파실력은 보는 이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둘째날 한사모(한글을 사랑하는 모임)는 버나놀이 (접시돌리기), 열두발 돌리기 를 곁들인 풍물놀이로 한국전통가락의 흥겨움을 소개하며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오클랜드 내에서 아시아인의 권익보호와 정치신장을 위해 다른 아시아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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